2025 미야코지마 여행 첫날 — 렌터카·오키나와 소바·노을런 (미야코지마 #1)

이 글에는 숙소·렌터카·투어 예약에 도움이 되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 일부는 제휴 링크로, 링크를 통해 예약하시면 판매자로부터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으며 구매자의 추가 부담은 없습니다. 방문기·후기 내용은 협찬 없이 직접 경험한 것입니다.

2025년 10월 13일, 미야코지마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은 생각보다 작았고 섬은 조용했습니다. 첫날은 무리한 일정 없이 렌터카를 빌려 이동하고, 오키나와 소바로 첫 끼를 먹고, 해질 무렵 노을을 보며 달린 ‘노을런’과 야키토리 저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글은 미야코지마 여행 기록의 첫 번째 편으로, 첫날 동선과 함께 렌터카 반납·면책 같은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미야코지마 다리 위로 붉게 지는 해와 바다에 비친 노을
첫날을 마무리한 노을. 해질 무렵 바다 위로 붉은 해가 내려앉았다. · 사진: 트레일로(직접 촬영)

첫날 한눈에 정리

항목내용
렌터카쿠 렌터카(Kuu Car Rental, 이라부) — 한 시간 검색 후 가장 저렴한 곳 선택, 서류 한글 안내
첫 끼렌터카 직원 추천 식당의 오키나와 소바 + 볶음밥 세트
숙소스마일 호텔 미야코지마(시내 히라라) 2박
저녁아가미 호흡 미야코지마점(대게장) → 야키토리 Heki(닭꼬치·하이볼), 야키토리집 계산 총 4,367엔
러닝해질 무렵 노을런으로 첫날 마무리

표는 방문 당시 기록 기준이며, 가격·영업 정보는 방문 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야코지마 예약, 어디서 할까 (한눈에 비교)

첫날 동선을 따라 예약이 필요한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가격·재고는 시기에 따라 바뀌니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예약 항목추천 방법이런 사람에게
숙소아고다에서 시내(히라라) 위치·가격 비교동선 편한 시내 숙소를 저렴하게 잡고 싶다면
렌터카타비라이에서 오키나와 현지 업체 비교성수기 차량을 미리 확보하려는 사람
해양 투어클룩에서 스노클링·다이빙 예약바다 액티비티를 한국어로 예약하려는 사람

숙소 예약하기 렌터카 예약하기 해양 투어 예약하기

예약처는 편의를 위한 안내이며 일부는 제휴 링크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글 상단 고지를 참고하세요.

도착 — 조용하게 시작된 섬의 하루

공항을 빠져나와 렌터카 사무실로 향하는 길, 창밖으로 바다가 한 번 보이자 그제야 여행을 왔다는 게 실감이 났습니다. 미야코지마는 큰 관광지처럼 붐비지 않고, 낮은 집들과 사탕수수밭 사이로 완만한 언덕길이 이어지는 조용한 섬입니다. 여행의 속도가 자연스럽게 느려졌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미야코지마의 조용한 마을 언덕길
렌터카 사무실로 향하는 길에 바라본 섬 풍경 · 사진: 트레일로(직접 촬영)

렌터카 — 쿠 렌터카(Kuu Car Rental)

미야코지마는 대중교통이 촘촘하지 않아 렌터카가 사실상 필수입니다. 한 시간 정도 검색한 끝에 가장 저렴한 곳으로 이라부 지역의 쿠 렌터카(Kuu Car Rental)를 골랐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각종 서류가 한글로도 안내돼 있어 읽기 편했고, 차량 상태를 함께 확인한 뒤 사진을 찍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반납 조건은 미리 알아두면 당황할 일이 줄어듭니다. 핵심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확인 항목내용
연료반납 시 가솔린을 가득 채워 반납(급유 영수증 제시). 미급유 시 주행거리 1km당 30엔 추가
반납 장소·시간반납은 영업소에서만 가능, 반납 시간 엄수(지연으로 인한 탑승 지연은 책임지지 않음)
연장예정 시간을 넘길 경우 반드시 영업소에 사전 연락(상황에 따라 연장 거부 가능)
면책 보상면책보상제도 1일 1,650엔(세금 별도). 대인 무제한, 대물 무제한(면책 55,000엔), 인신상해 5,000만엔, 차량손해는 미가입(손님 부담 수리)

렌터카 요금·면책 조건은 업체·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계약 시점의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미야코지마는 렌터카가 사실상 필수라 성수기에는 차량이 빨리 마감됩니다. 날짜가 정해졌다면 현지 업체를 미리 비교·예약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타비라이는 오키나와·미야코지마의 현지 렌터카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타비라이에서 미야코지마 렌터카 비교.

미야코지마 렌터카 요금 비교하기

미야코지마에서 빌린 쿠 렌터카 경차(오키나와 번호판)
차량 상태를 함께 확인한 뒤 인수한 렌터카 · 사진: 트레일로(직접 촬영)

첫 끼 — 오키나와 소바 세트

렌터카 직원분이 추천해 준 식당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오키나와 소바에 볶음밥(타키코미밥)이 함께 나오는 세트였는데, 돼지고기 편육과 어묵(가마보코), 쪽파를 올린 담백한 국물이 도착 첫 끼로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첫 끼부터 무겁지 않은 게, 이 섬과 잘 맞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오키나와 소바와 볶음밥 세트, 미야코지마 첫 끼
렌터카 직원이 추천한 식당의 오키나와 소바 세트 · 사진: 트레일로(직접 촬영)

숙소 — 스마일 호텔 미야코지마 2박

숙소는 시내(히라라)에 있는 스마일 호텔 미야코지마로 2박을 잡았습니다. 식당과 편의시설이 가까워 걸어 다니기 좋았습니다. 기억해 둘 만한 실용 정보는 이렇습니다.

  • 조식: 오전 6:30~9:30(라스트오더 9:15), 추가 조식은 1인 1,800엔
  • 체크아웃: 오전 11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은 시간당 1,000엔(최대 정오까지, 상황에 따라 불가)
  • 코인 세탁 400엔·건조 100엔/30분, Wi-Fi 제공, 객실 내 금연(실외 흡연 구역)

호텔 정책·요금은 예약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스마일 호텔 미야코지마를 포함한 시내(히라라) 숙소는 위치와 가격을 비교해 고르면 실패가 적습니다. 시내에 잡으면 식당·편의시설이 가까워 도보 이동이 편합니다 아고다에서 미야코지마 시내 숙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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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런 — 붉게 지는 해를 보며

짐을 정리하고 러닝 차림으로 갈아입은 뒤, 해질 무렵 밖으로 나갔습니다. 시내 해안과 다리 방면으로 붉은 해가 바다 위로 길을 내며 내려앉았습니다. 관광지 순례 대신 노을을 보며 가볍게 달리는 ‘노을런’으로 첫날의 낮을 정리했습니다. 일몰 시각은 계절마다 다르니 방문일 기준으로 확인하면 좋습니다.

저녁 — 대게장과 야키토리

저녁은 숙소에서 가장 가까웠던 아가미 호흡 미야코지마점에서 시작했습니다. 대게장을 비롯한 안주에 생맥주(아사히 슈퍼드라이)를 곁들였고, 모즈쿠·두부 냉채·교자 같은 안주를 함께 즐겼습니다. 이어 이날 마지막으로 야키토리 Heki에 들러 대파 닭꼬치, 닭껍질 꼬치, 표고버섯, 닭다리살 꼬치에 야마자키 하이볼을 곁들였습니다. 야키토리집 계산은 총 4,367엔이었습니다.

미야코지마 아가미 호흡에서 먹은 노릇하게 구운 교자
아가미 호흡 미야코지마점에서 곁들인 군만두(교자) · 사진: 트레일로(직접 촬영)

첫날을 마치며 — 내일은 바다로

첫날은 이렇게 일몰 러닝과 야키토리로 조용히 마무리됐습니다. 무리해서 명소를 도는 대신, 섬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적응한 하루였습니다. 다음 편부터는 본격적으로 물에 들어가 볼 예정입니다. 투명한 바다와 산호 지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호가 비치는 미야코지마의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
다음 편에 들어가 볼 미야코지마의 맑은 바다 · 사진: 트레일로(직접 촬영)

미야코지마의 투명한 바다는 스노클링·다이빙 같은 해양 투어로 즐기기 좋습니다. 한국어로 예약하려면 클룩이 편합니다 클룩에서 미야코지마 해양 투어 보기.

미야코지마 스노클링 투어 예약하기

자주 묻는 질문

미야코지마에서 렌터카는 어디서 빌렸나요?
이라부 지역의 쿠 렌터카(Kuu Car Rental)를 이용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검색해 가장 저렴한 곳으로 골랐고, 서류가 한글로도 안내돼 있어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반납 시에는 가솔린을 가득 채워야 하며(미급유 시 주행거리 1km당 30엔 추가), 반납은 영업소에서만 가능합니다.

미야코지마 첫 끼로 무엇을 먹었나요?
렌터카 직원이 추천한 식당에서 오키나와 소바에 볶음밥이 함께 나오는 세트를 먹었습니다. 돼지고기 편육과 어묵을 올린 담백한 국물이라, 도착 직후 첫 끼로 부담이 없었습니다. 매장과 메뉴 구성은 방문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라부대교 노을은 언제·어디서 보기 좋나요?
해질 무렵 시내 해안이나 다리 방면에서 바다 위로 붉게 지는 해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러닝 차림으로 나가 노을을 보며 달리는 ‘노을런’으로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일몰 시각은 계절마다 다르므로 방문일을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은 직접 다녀온 미야코지마 여행을 기록한 개인 여행기이며, 사진은 모두 직접 촬영한 것입니다. 방문·후기는 협찬 없이 직접 경험한 내용이고, 본문의 예약 링크 중 일부는 제휴 링크입니다(글 상단 고지 참조). 렌터카·숙소·식당의 가격과 영업 정보는 방문 당시 기준으로,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다음 편: 미야코지마 여행 2일차 — 아라구스쿠 비치 거북이 스노클링과 현지 이자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