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간식·음료값 2026 — 포키 2,200원·오예스 7,000원, 중량만 줄인 14개 총정리

2026년 10월 1일부터 편의점·마트 간식 가격표가 바뀌었습니다. 해태제과는 과자·캔디·만두 등을 평균 7.8% 올렸고, 웅진식품은 음료 20여 품목을 평균 7% 올렸습니다. 포키(46g)가 1,900원에서 2,200원으로, 오예스(360g)가 6,600원에서 7,000원으로, 아침햇살(500㎖)이 2,350원에서 2,500원이 됐습니다. 여기에 허니버터칩·빠새 등 14개 품목은 가격표는 그대로 두고 중량만 줄였습니다. 아래에 품목별 인상 전후 가격과 중량만 줄어든 품목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가격은 2026년 10월 5일 기준 제조사 권장가이며, 편의점·마트·온라인 판매가는 매장마다 다릅니다.)

10월 과자·음료 가격이 오른 국내 편의점 매장 외관
2026년 10월 1일부터 과자·음료 권장가가 바뀌었습니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특정 편의점의 가격 정책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LandAndTree, Wikimedia Commons (CC0)

한눈에 보기 — 10월 1일부터 달라진 것

구분업체평균 인상률대표 품목 변화적용 시점
과자·캔디해태제과평균 7.8%포키 1,900 → 2,200원2026년 10월 1일
냉동만두해태제과—고향만두 900g 9,480 → 10,380원2026년 10월 1일
음료웅진식품평균 7%아침햇살 500㎖ 2,350 → 2,500원2026년 10월 1일
중량 축소해태제과가격 동결허니버터칩·빠새 등 14개 품목2026년 10월 1일
컵라면농심 / 오뚜기6% / 6.7%—2026년 8월 / 9월 초

자료: 아주경제·중도일보·한국경제 2026년 9~10월 보도 종합. 2026년 10월 5일 확인.

과자·캔디·만두 — 품목별 인상 전후 가격

해태제과는 2026년 10월 1일부터 가격을 조정했습니다. 품목군별로는 스낵·초콜릿 9.8%, 비스킷 9.4%, 캔디 10.0% 인상이며, 전체 평균은 7.8%입니다 — 아주경제·중도일보 2026년 9~10월 보도.

품목중량기존 가격인상 후인상률
자유시간36g1,200원1,400원16.7%
포키46g1,900원2,200원15.8%
홈런볼46g1,900원2,000원약 5.3%
알사탕126g2,000원2,200원10.0%
오예스360g6,600원7,000원약 6.1%
고향만두900g9,480원10,380원약 9.5%

자료: 아주경제 2026년 9월 27일 보도. 제조사 권장가 기준이며 실제 판매가는 매장·행사에 따라 다릅니다.

인상 폭이 가장 큰 쪽은 자유시간(16.7%)과 포키(15.8%) 로, 1,000원대에서 2,000원대로 가격대가 바뀌었습니다. 반대로 홈런볼은 100원, 오예스는 400원 올라 체감 폭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음료 — 500㎖ 기준 100~150원씩

웅진식품은 같은 날인 2026년 10월 1일부터 음료 20여 품목을 평균 7% 올렸습니다.

품목용량기존 가격인상 후차액
아침햇살 / 초록매실500㎖2,350원2,500원+150원
유기농 하늘보리 / 카무트 현미차500㎖2,500원2,600원+100원
빅토리아500㎖1,800원1,900원+100원

자료: 아주경제 2026년 9월 27일 보도. 2026년 10월 5일 확인.

회사는 인상 배경으로 “원부자재 가격, 환율, 유가 상승”을 들었습니다.

가격표가 붙은 식료품점 과자 진열대
가격표만 보면 중량 변화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사진은 해외 식료품점의 과자 진열대로,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이미지입니다. · 사진: Cory Doctorow, Wikimedia Commons (CC BY-SA 2.0)

가격은 그대로인데 양이 줄었다 — 중량 축소 14개 품목

이번 조정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쪽이 슈링크플레이션입니다. 해태제과는 가격을 올리는 대신 중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14개 품목을 조정했습니다. 보도에 언급된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허니버터칩
  • 빠새
  • 오사쯔
  • 가루비감자칩
  • 아이스쿨

자료: 아주경제·중도일보 2026년 9~10월 보도. 14개 전체 품목 목록은 공개되지 않아, 위 5개는 보도에서 확인된 품목입니다.

계산대 가격표만 보면 “안 올랐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한 가지뿐입니다 — 봉지 뒷면 내용량(g) 표기를 직접 보는 것입니다. 같은 제품을 늘 사던 사람이라면 g당 단가로 비교하면 차이가 바로 보입니다. 대형마트는 가격표에 100g당 단가를 함께 적어두는 경우가 많아 비교가 쉽고, 편의점은 표기가 없는 곳이 많아 봉지 표기를 보는 편이 빠릅니다.

왜 올랐나 — 밀값이 1년 새 58% 올랐다

원인은 원재료입니다. 2026년 9월 기준 미국산 밀(HRW)은 톤당 295.96달러로 1년 전보다 58% 올라 3년 7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한국경제 2026년 9월 28일 보도. 배경으로는 흑해 물류 시설 충돌과 유럽의 이상기후가 지목됐습니다.

원재료전년 대비 등락비고
밀(HRW)+58%톤당 295.96달러, 3년 7개월 최고
소맥(SRW)+41%톤당 266.06달러
대두유+37.2%튀김·스낵 원가
옥수수+26.4%전분·과당 원가
원당+14.2%캔디·초콜릿 원가
팜유+10.8%튀김 스낵 원가

자료: 한국경제 2026년 9월 28일 보도. 2026년 10월 5일 확인.

과자·라면의 원가 구조가 밀·식용유·설탕에 몰려 있어, 이번 10월 인상은 갑작스러운 결정이라기보다 앞선 컵라면 인상(농심 8월 6%, 오뚜기 9월 초 6.7%)의 연장선에 가깝습니다.

밀값 상승 배경을 보여주는 밀 수확기 밀밭 풍경
2026년 9월 기준 밀(HRW) 가격은 1년 전보다 58% 올랐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이미지입니다. · 사진: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장바구니·외식 물가는 지금 어디쯤인가

통계청이 2026년 10월 2일 발표한 「2026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2.9% 올랐습니다. 먹거리 쪽만 떼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2026년 9월2026년 8월
외식2.5%2.7%
가공식품2.1%1.5%
농축수산물0.3%-2.6%
축산물3.7%—
수산물4.5%—
농산물-4.0%—

자료: 통계청 「2026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2026년 10월 2일 발표), 이투데이 보도 기준.

눈여겨볼 지점은 가공식품이 8월 1.5%에서 9월 2.1%로 올라섰다는 점입니다. 10월 1일 인상분은 아직 9월 지표에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11월 초 발표될 10월 지표에서 가공식품 상승률이 한 번 더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선식품 쪽은 품목별 편차가 큽니다. 전년 대비로 애호박 92.8%, 무 24.0%, 닭고기 13.1%, 쇠고기 우둔·설도 11.9%, 양지 10.5%, 달걀 8.9% 가 올랐습니다 — 중도일보 2026년 9월 30일 보도. 반대로 농산물 전체는 4.0% 내려, “다 올랐다”기보다 오른 품목과 내린 품목이 갈린 상태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뭘 사 먹을까 — 체크리스트 5가지

가격이 오른 뒤 같은 돈으로 더 사는 방법은 결국 단가 비교입니다. 오늘 바로 쓸 수 있는 것만 정리했습니다.

  1. 100g당 단가로 본다. 봉지 가격이 아니라 g당 단가로 비교하면 중량이 줄어든 품목이 바로 걸러집니다. 대형마트 가격표에 보통 함께 적혀 있습니다.
  2. 2+1·1+1 행사 품목을 먼저 본다. 편의점 앱의 행사 탭은 매월 1일에 갱신됩니다. 인상된 품목이 행사에 들어가면 인상 전보다 싸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3. 대용량과 낱개 단가를 비교한다. 오예스 360g처럼 묶음 단위 제품은 인상률(6.1%)이 낱개 스낵(9.8%)보다 낮은 편입니다.
  4. 내린 품목으로 바꿔 본다. 9월 기준 농산물은 전체적으로 4.0% 내렸습니다. 간식 지출을 줄이려면 제철 과일 쪽이 유리한 시기입니다.
  5. 외식은 할인 행사 일정부터 확인한다. 10월에 진행 중인 외식 할인은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 10월 외식 할인 2026 정리.

같은 돈으로 한 끼를 아끼는 쪽이 목적이라면, 메뉴별 평균 가격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김치찌개 백반 가격 2026 — 전국 평균 9,080원 과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 2026 에 지역·메뉴별 가격표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0월에 오른 과자 가격은 모든 매장에 바로 적용되나요?

제조사가 발표한 가격은 권장소비자가격 또는 출고가 기준이라, 매장에 반영되는 시점은 조금씩 다릅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은 기존 재고를 소진하면서 며칠에서 몇 주까지 이전 가격으로 파는 경우가 있고, 편의점은 비교적 빠르게 반영되는 편입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매장별로 가격이 다를 수 있으므로 표의 가격은 기준점으로만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가격이 그대로인데 양이 줄었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포장 뒷면의 내용량(g 또는 ㎖) 표기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이번 해태제과 조정에서는 14개 품목이 가격을 유지한 채 중량만 줄었고, 보도에서 확인된 품목은 허니버터칩·빠새·오사쯔·가루비감자칩·아이스쿨입니다. 대형마트 가격표에 적힌 100g당 단가를 보면 중량 변화가 단가에 반영되어 바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있나요?

원재료 가격이 아직 높은 수준입니다. 2026년 9월 기준 밀(HRW)은 전년 대비 58%, 대두유는 37.2%, 옥수수는 26.4% 오른 상태이며, 이 부담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몇 달이 걸립니다. 다만 개별 업체의 인상 계획은 공식 발표 전까지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특정 제품이 언제 얼마나 오를지는 예단할 수 없습니다.

외식비도 같이 오르고 있나요?

통계청의 2026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 기준으로 외식 물가는 전년 대비 2.5% 올랐습니다. 8월 2.7%보다는 소폭 낮아진 수치로, 가공식품(2.1%)보다는 높지만 상승 속도는 다소 둔화된 상태입니다. 다만 이는 전체 평균이고, 메뉴와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참고 자료: 통계청 「2026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2026년 10월 2일 발표) / 아주경제 2026년 9월 27일 「추석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10월부터 가격 오르는 것들」 / 중도일보 2026년 9월 30일 「추석 끝나자 다시 무거워지는 장바구니」 / 한국경제 2026년 9월 28일 「밀가루값 58% 폭등…과자·라면값 인상 도미노 시작」 / 이투데이 2026년 10월 2일 소비자물가 보도. 가격·지표는 2026년 10월 5일 확인 기준이며, 이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광고·협찬·제휴 없이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이며, 특정 제조사나 판매처와 이해관계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