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가을 일정이 9월에 몰려 있습니다. 하회마을 야간 프로그램 ‘하회야연’은 9월 19일과 10월 4일,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립니다. 그런데 정작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축제가 아니라 9월 2일에 마감되는 ‘안동숙박 페스타’ 할인쿠폰(1인 최대 2매, 최대 7만 원)입니다. 여기에 여행 경비의 50%(19~34세 청년은 70%)를 돌려주는 ‘안동 반값 여행’까지 겹치면, 같은 일정을 짜도 결제 금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은 안동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8월 말 공개한 자료를 기준으로 무엇을 언제까지 신청해야 하는지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기준일: 2026년 8월 31일)

한눈에 보기: 9월 안동, 마감 순서대로
| 순서 | 항목 | 날짜 | 핵심 조건 | 이런 분에게 |
|---|---|---|---|---|
| 1 | 안동숙박 페스타 할인쿠폰 | ~9월 2일 발급 마감 | 경북 봐야지 누리집, 1인 최대 2매, 최대 7만 원 할인,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 숙소를 아직 안 잡은 모든 사람 |
| 2 | 안동 반값 여행 (지역사랑 휴가지원) | 하반기 순차 시행 | 여행 3일 전 사전 신청 → 지정 관광지 1곳 이상 인증 → 1인 10만 원 이상 지출 시 50% 환급 | 1박 이상 머무는 체류형 여행자 |
| 3 | 하회야연 | 9월 19일, 10월 4일 | 하회마을 낙동강변·부용대 일원, 선유줄불놀이 + 미식 체험 | 야경·전통 불놀이를 보고 싶은 사람 |
| 4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사전예매 | ~9월 17일 | 일반 6,000원(현장 8,000원), 학생 4,000원(현장 6,000원) | 축제를 확정한 사람 |
| 5 |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 9월 24일 ~ 10월 4일 | 원도심·탈춤공원·하회마을 일원, 11일간 | 추석 연휴에 움직이는 사람 |
자료: 안동시 발표(2026년 8월 31일 언론 보도),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지역사랑 휴가지원 하반기 계획,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사전예매 안내. 요금·일정은 변경될 수 있어 예매 전 공식 채널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장 급한 것: 안동숙박 페스타 쿠폰, 9월 2일까지
안동 가을 여행에서 마감이 가장 빠른 항목입니다. ‘안동숙박 페스타’ 할인쿠폰은 ‘경북 봐야지’ 누리집에서 9월 2일까지 1인당 최대 2매까지 발급되며, 최대 7만 원의 숙박비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안동시가 2026년 8월 31일 밝힌 내용입니다.
주의할 점은 두 가지입니다.
-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됩니다. 마감일이 남았다고 안심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 쿠폰 발급과 숙소 예약은 별개입니다. 쿠폰을 받아둔 뒤 적용 가능한 숙소·예약 채널을 확인해야 하므로, 발급 → 숙소 선택 순서로 움직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숙소 자체는 하회마을권(풍천면), 원도심권(안동역·탈춤공원 인근), 도산권(한국문화테마파크 인근) 중 어디에 묵느냐에 따라 동선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9월 24일 이후 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방문한다면 원도심권이, 하회야연(9월 19일·10월 4일)을 보러 간다면 하회마을권이 이동 부담이 적습니다.
→ 지금 할 일: ‘경북 봐야지’에서 쿠폰부터 발급받고, 그다음 숙소를 잡으세요. 순서가 바뀌면 할인을 못 받습니다.

안동 반값 여행: 쓴 돈의 절반, 청년은 70%
올해 처음 시행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안동 반값 여행)’은 안동에서 쓴 숙박·식사·체험 비용의 일부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8월 27일 하반기 신규 참여 지역 9곳(강원 화천, 경남 고성·산청·함양, 경북 안동·영천, 충남 서천·태안, 전남 장흥)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신청 시점 | 여행 3일 전 사전 신청 (사후 신청 불가) |
| 인증 조건 | 안동 내 지정 관광지 1곳 이상 방문 후 인증 |
| 최소 지출 | 1인당 10만 원 이상 |
| 환급률 | 일반 50% / 19~34세 청년 70% |
| 환급 한도 | 일반 최대 10만 원, 청년 최대 14만 원 (문체부 하반기 기준) |
| 환급 형태 |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안동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 |
| 인정 항목 | 숙박, 식음료, 관광·체험, 쇼핑·특산품 등 |
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 20만 원을 쓴 청년 여행자는 14만 원을 상품권으로 돌려받습니다. 다만 환급액은 현금이 아니라 안동에서만 쓰는 모바일 상품권이므로, 사실상 ‘다음 끼니와 특산품 구입비’로 순환되는 구조입니다.
이 사업의 효과는 이미 상반기 데이터로 공개돼 있습니다. 상반기 반값 여행은 투입한 환급액 대비 최소 3.1배의 소비를 창출했고, 이용자의 81.2%가 이 사업을 계기로 여행을 떠났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습니다.
확인 필요: 안동시는 “9월 중 전용 신청페이지를 열어 사업 기간과 신청 방법, 환급 기준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소 지출액과 지정 관광지 목록은 매체별 보도에 차이가 있으므로, 실제 신청 전 안동시 공식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하회야연: 9월 19일과 10월 4일, 딱 이틀
하회야연은 9월 19일과 10월 4일 두 날짜에만 하회마을 낙동강변·부용대 일원에서 열립니다. 하회마을의 전통 뱃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를 바탕으로 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올해는 여기에 안동소주와 지역 음식을 곁들인 미식 체험이 결합됩니다.
줄불놀이는 부용대 절벽 위에서 강 건너편까지 늘어뜨린 줄에 불씨를 매달아 밤하늘로 떨어뜨리는 형식입니다. 관람 위치가 강변이라 해가 진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조명이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해 겉옷과 손전등을 챙기는 편이 좋습니다.
이 두 날짜는 각각 다른 성격의 주말과 붙어 있습니다. 9월 19일은 추석 연휴 직전 주말이고, 10월 4일은 탈춤페스티벌 폐막일과 겹칩니다. 축제와 야간 콘텐츠를 하루에 묶고 싶다면 10월 4일이, 혼잡을 피하고 싶다면 9월 19일이 낫습니다.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9월 24일 개막, 추석 연휴와 겹칩니다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11일간 안동 원도심과 탈춤공원, 중앙선1942 안동역, 하회마을 일원에서 열립니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로, 축제 개막일이 연휴 첫날과 정확히 겹칩니다. 개막 주말의 숙소와 교통은 평소 축제보다 빠르게 마감될 가능성이 큽니다. 연휴 일정 자체를 짜고 있다면 2026 추석 연휴 총정리에서 예약 타이밍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입장권은 사전예매가 저렴합니다.
| 구분 | 사전예매 | 현장 구매 |
|---|---|---|
| 일반권 | 6,000원 | 8,000원 |
| 학생권 | 4,000원 | 6,000원 |
| 만 6세 이하·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 무료 | 무료 |
사전예매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입니다. 사전예매권 구매 시 축제 소비를 지역 상권과 연결하는 ‘탈춤사랑쿠폰'(2,000원 상당)도 함께 제공된다고 안동시가 밝혔습니다. 요금·혜택은 변경될 수 있으니 예매 전 공식 예매처를 확인하세요.
축제 공간이 원도심·탈춤공원·하회마을로 나뉘어 있어 하루에 다 보려는 계획은 권하지 않습니다. 공연 경연과 퍼레이드는 원도심·탈춤공원에, 전통 마당 프로그램은 하회마을에 배치되는 구조이므로 관심사에 따라 한쪽을 중심으로 잡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 예매하러 가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매 기간(~9월 17일) 안에 구매하면 일반권 기준 2,000원을 아낍니다.
도산권 상설공연: 비 와도 갈 곳이 있습니다
야외 일정이 많은 여행은 날씨에 취약합니다. 안동은 도산권 한국문화테마파크에 실내 상설공연을 두 편 운영합니다.
| 공연 | 기간 | 시간 | 성격 |
|---|---|---|---|
| 조선의 서커스 | ~11월 1일 | 토·일·공휴일 오후 2시 | 전통문화 + 현대 공연 요소, 가족 관람형 |
| 더 레시피 | 9월 19일 ~ 11월 1일 | 회차별 상이 | 이머시브 다이닝 공연 |
‘더 레시피’는 최근 정상회담 만찬에 오른 전통 궁중 음식을 소재로 한 이머시브 다이닝 형식입니다. 좌석 수가 제한되는 형식이라 당일 방문보다 사전 확인이 안전합니다.
1박 2일 동선 예시: 공개 일정 기준 큐레이션
아래는 직접 다녀온 후기가 아니라, 공개된 일정·위치 정보를 조합한 동선 예시입니다. 실제 운영 시간과 교통편은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A안 — 탈춤축제 중심 (9월 24일~10월 4일)
| 시간대 | 동선 | 메모 |
|---|---|---|
| 1일차 오후 | 안동역(중앙선1942) 도착 → 원도심 축제장 | 축제 주 무대가 원도심에 집중 |
| 1일차 저녁 | 원도심 상권 식사 → 월영교 야경 | 상품권 사용처가 많은 구간 |
| 2일차 오전 | 하회마을 전통 마당 프로그램 | 급행2번·210번·풍천2번 버스 |
| 2일차 오후 | 하회세계탈박물관 → 귀가 | 실내 대체 코스 |
B안 — 하회야연 중심 (9월 19일 또는 10월 4일)
| 시간대 | 동선 | 메모 |
|---|---|---|
| 1일차 오후 | 하회마을 도보 관람 | 마을 전체가 도보 동선 |
| 1일차 밤 | 하회야연 (낙동강변·부용대 일원) | 방한·조명 준비 필수 |
| 2일차 오전 | 도산권 이동 → 한국문화테마파크 | ‘조선의 서커스’는 토·일·공휴일 오후 2시 |
| 2일차 오후 | 원도심 상권에서 상품권 소진 → 귀가 | 환급 상품권은 안동 내에서만 사용 |

지원 제도 두 개, 얼마나 줄어드나
두 제도는 성격이 다릅니다. 숙박 페스타는 결제 시점에 깎아주는 할인이고, 반값 여행은 여행 후 돌려주는 환급입니다. 둘 다 적용하면 체감 부담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 구분 | 안동숙박 페스타 | 안동 반값 여행 |
|---|---|---|
| 적용 시점 | 예약·결제 시 즉시 할인 | 여행 후 환급 |
| 최대 혜택 | 쿠폰 1매당 최대 7만 원 (1인 2매) | 일반 10만 원 / 청년 14만 원 |
| 받는 형태 | 숙박비 차감 |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
| 마감 | 9월 2일 발급 마감 | 여행 3일 전 사전 신청 |
| 함께 쓸 수 있나 | 안동시 공식 안내 확인 필요 | 안동시 공식 안내 확인 필요 |
계산 예시: 청년 2인이 안동에서 20만 원을 지출하고 반값 여행 인증을 마치면 최대 14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돌려받습니다(문체부 하반기 기준). 여기에 숙박 쿠폰 할인이 별도로 적용되는지는 안동시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두 제도의 중복 적용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예약·신청 체크리스트
가을 안동 여행에서 순서를 지켜야 손해가 없습니다.
- 오늘~9월 2일 — ‘경북 봐야지’에서 안동숙박 페스타 쿠폰 발급 (1인 최대 2매)
- 쿠폰 발급 직후 — 숙소 예약. 하회마을권·원도심권·도산권 중 일정에 맞춰 선택
- ~9월 17일 — 탈춤페스티벌 사전예매 (일반 6,000원, 현장보다 2,000원 저렴)
- 여행 출발 3일 전 — 안동 반값 여행 사전 신청 (9월 중 개설되는 안동시 전용 페이지 확인)
- 여행 중 — 지정 관광지 방문 인증, 영수증 보관, 1인 10만 원 이상 지출 확인
- 여행 후 — 환급 신청, 받은 상품권은 안동 가맹점에서 사용
자주 묻는 질문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언제 열리나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2026년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11일간 열립니다. 안동 원도심과 탈춤공원, 중앙선1942 안동역, 하회마을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개막일인 9월 24일은 올해 추석 연휴 첫날과 겹치므로 숙소와 교통편을 서둘러 확보하는 편이 좋습니다.
안동숙박 페스타 쿠폰은 어디서 언제까지 받나요?
‘경북 봐야지’ 누리집에서 2026년 9월 2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받을 수 있고, 쿠폰 한 장으로 최대 7만 원까지 숙박비를 할인받습니다. 확보된 예산이 소진되면 마감일 전에도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서둘러 발급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안동 반값 여행은 얼마를 돌려받나요?
안동에서 쓴 숙박·식사·체험 비용의 50%를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습니다. 19~34세 청년은 환급률이 70%로 올라가며, 문화체육관광부 하반기 기준 환급 한도는 일반 10만 원, 청년 14만 원입니다. 여행 3일 전 사전 신청하고 지정 관광지 한 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한 뒤, 1인당 10만 원 이상을 지출해야 합니다.
하회야연은 아무 때나 볼 수 있나요?
아닙니다. 하회야연은 2026년 9월 19일과 10월 4일 두 날짜에만 하회마을 낙동강변·부용대 일원에서 열립니다. 하회선유줄불놀이를 바탕으로 한 야간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미식 체험이 결합됩니다. 상시 운영 프로그램이 아니므로 이 두 날짜에 맞춰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비가 오면 대체할 실내 일정이 있나요?
도산권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상설공연이 대안입니다. ‘조선의 서커스’는 11월 1일까지 토·일·공휴일 오후 2시에, 이머시브 다이닝 공연 ‘더 레시피’는 9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됩니다. 하회마을 인근의 하회세계탈박물관도 실내 대체 코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을 축제 일정을 더 비교하고 싶다면 2026 평창 효석문화제와 경주 야경 1박 2일 코스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9월 여행 비용을 전반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9월 늦캉스 국내여행 2026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참고 자료: 안동시 가을 관광 계획 발표(2026년 8월 31일, 아시아경제·매일신문·아시아투데이·경북일보 등 보도),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지역사랑 휴가지원’ 하반기 신규 지역 선정 발표(2026년 8월 27일, 헤럴드경제·세계일보 보도),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사전예매 안내(2026년 8월 19일 보도) 및 공식 홈페이지. 이 글은 협찬이나 광고 없이 공개 자료를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이며, 필자가 직접 방문해 작성한 후기가 아닙니다. 일정·요금·환급 조건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예약 전 공식 채널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