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2026 — 25일 5,231곳, 응급실 416곳 24시간 총정리

추석 연휴에 갑자기 아프면 응급똑똑 앱이나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지금 문 연 병원·약국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6년 추석 연휴(9월 24일~27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하루 평균 8,294곳이고, 응급의료기관 416곳은 나흘 내내 24시간 진료합니다. 다만 추석 당일인 9월 25일에는 5,231곳으로 절반 넘게 줄고, 이날 문 여는 약국은 2,894곳뿐입니다. 연휴에 아플 가능성이 가장 큰 날이 가장 찾기 어려운 날이라는 뜻입니다.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운영되는 병원 응급진료센터 입구와 구급차 전용 출입구
추석 연휴 나흘 동안 전국 응급의료기관 416곳은 24시간 문을 엽니다. 사진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입구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입니다. · 사진: Parkyongjoo,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한눈에 보기 — 2026 추석 연휴 날짜별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날짜요일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이날의 특징
9월 24일목11,781곳연휴 첫날, 오전 진료하는 동네 의원이 가장 많음
9월 25일금 (추석 당일)5,231곳연휴 중 최저. 약국 2,894곳만 운영
9월 26일토8,472곳토요일 오전 진료 기관이 일부 복귀
9월 27일일7,689곳일요일, 휴일지킴이 약국 중심

자료: 보건복지부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운영 계획(2026년 9월 21일 발표). 기관별 실제 운영 시간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전화 확인이 필요합니다.

연휴 전체로 보면 하루 평균 응급의료기관 416곳(24시간), 병·의원·보건소 등 3,495곳, 약국 4,383곳이 문을 엽니다. 추석 당일에도 응급의료기관 416곳과 함께 병원 341곳, 의원 1,240곳, 보건소 등 227곳, 약국 2,894곳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 여는 병원·약국 찾는 법 4가지

기관마다 운영 날짜와 시간이 달라서 “연휴에 문 여는 곳” 목록만 보고 출발하면 헛걸음하기 쉽습니다. 아래 네 가지 중 지금 손에 잡히는 것부터 쓰면 됩니다.

방법어디서이런 상황에
응급똑똑 앱스마트폰 앱 설치증상을 입력하면 어느 등급의 기관으로 가야 할지까지 안내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 E-Gen(이젠)앱 또는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현재 위치 주변에서 지금 문 연 병·의원·약국 지도 검색
129 / 120전화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시·도 콜센터 120.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에게 가장 확실
네이버·카카오 지도 검색포털 검색·지도 앱“문 여는 병원”, “문 여는 약국”으로 검색하면 연휴 운영 정보를 함께 표시

자료: 보건복지부·중앙응급의료센터 안내, 2026년 9월 기준.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도 관내 당직 의료기관 목록이 올라옵니다. 서울시의 경우 연휴 나흘간 누적 6,036곳(하루 평균 1,509곳)의 병·의원과 약국이 운영되며, 상세 목록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2026 추석 연휴 종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 출발 전에 전화로 “오늘 진료하시나요”를 한 번 확인하세요. 포털과 앱의 운영 정보도 기관 사정으로 당일 바뀔 수 있습니다.

추석 당일 25일이 진짜 고비입니다

연휴 첫날 11,781곳이던 운영 기관이 추석 당일에는 5,231곳으로 줄어듭니다. 특히 약국은 평소 문 여는 약국의 88%가 추석 당일 문을 닫아, 연휴 첫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894곳만 운영합니다.

그래서 순서를 이렇게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1. 연휴 전(또는 24일)에 미리 처방받기 — 복용 중인 약이 연휴 안에 떨어진다면 24일 오전에 처리하는 것이 가장 수월합니다.
  2. 25일에 약이 필요해지면 먼저 검색, 그다음 이동 — 가까운 약국 두세 곳을 돌기보다 E-Gen으로 지금 문 연 곳을 특정하고 한 번에 가는 편이 빠릅니다.
  3. 그래도 없으면 편의점 — 아래 상비약 항목을 참고하세요.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원을 찾을 때 참고하는 대형 종합병원 전경
추석 당일에는 문 여는 의료기관이 5,231곳으로 줄어듭니다. 사진은 서울아산병원 전경으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입니다. · 사진: Edit4567,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아이가 아플 때: 달빛어린이병원과 소아 응급

아이가 밤에 열이 나면 대형병원 응급실보다 달빛어린이병원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빠르고 비용도 적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평일 야간·휴일 소아 진료 기관으로, 2026년 9월 기준 전국 156곳이 운영 중입니다. 여기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14곳도 연휴 동안 운영됩니다.

위치와 운영 시간은 응급똑똑·응급의료정보제공 앱과 E-Gen에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한 곳도 없는 시·군이 있으므로, 아이와 함께 귀성한다면 도착한 지역의 달빛어린이병원 위치를 미리 저장해 두는 것이 실질적인 대비입니다.

응급실로 갈까, 동네 병원으로 갈까

판단 기준은 단순합니다. 호흡곤란, 갑작스러운 팔다리 저림, 말이 어눌해짐, 의식 저하, 가슴 통증처럼 중증이 의심되면 병원을 직접 찾아다니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반대로 감기·가벼운 복통·염좌처럼 경증이라면 문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가 먼저입니다.

이 구분은 비용에도 직결됩니다. 경증·비응급 환자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하면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90%까지 올라갑니다. 실제로 감기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평균 88분을 머물고 약 6만 원을 더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머니투데이 더바이오, 2026년 9월 23일).

119를 부르는 것이 늦지 않다는 점도 짚어둘 만합니다. 뇌경색 환자 중 증상 발생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한 비율은 36.6%였고, 119 구급차를 이용했을 때 평균 2.3시간이 걸린 반면 자가용으로 이동한 경우 9.8시간이 걸렸습니다(매일신문, 2026년 9월 22일). 중증이 의심되면 직접 운전하는 쪽이 오히려 느립니다.

연휴 동안 권역·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29곳도 당직 체계를 유지합니다.

연휴 진료비는 평소보다 30~50% 더 나옵니다

명절 연휴에는 모든 의료기관과 약국에 토요일·야간·공휴일 가산제가 적용됩니다. 진료 자체가 비싸진 것이 아니라, 휴일에 문을 연 기관에 가산이 붙는 제도입니다.

구분가산 대상가산율
병·의원기본진찰료, 마취료, 처치료, 수술료30~50%
약국조제기본료, 조제료, 복약지도료30%

자료: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가산 기준. 야간(18시~익일 9시)과 공휴일에 적용됩니다.

체감은 생각보다 큽니다. 평소 동네 의원에서 1,800원을 내던 70대 환자가 추석 당일 감기로 같은 의원을 찾으면 약 4,600원을 내게 됩니다(매일신문, 2026년 9월 18일). 금액 자체는 크지 않지만, 여기에 경증으로 응급실을 선택하면 부담이 한 단계 더 올라갑니다. 증상에 맞는 기관을 고르는 것이 곧 비용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약국이 다 닫았을 때 —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13종

24시간 편의점에서는 약사 없이도 살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13종을 취급합니다.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계열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2012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연휴처럼 약국이 대거 문을 닫는 기간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종류와 용량이 제한적이라 만성질환 약이나 처방약을 대체하지는 못합니다. 편의점은 어디까지나 약국을 찾는 사이의 임시 대응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연휴에 안전상비의약품을 살 수 있는 24시간 편의점 매장 내부
약국이 문을 닫았을 때는 24시간 편의점의 안전상비의약품 13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입니다. · 사진: LERK,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연휴 전에 5분이면 끝나는 준비 체크리스트

귀성·귀경 전에 이것만 해두면 연휴 중 검색에 쓰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 ] 응급똑똑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스마트폰에 미리 설치
  • [ ] 갈 지역의 24시간 응급실 1곳 이름·전화번호를 연락처에 저장
  • [ ] 아이와 함께 간다면 그 지역 달빛어린이병원 위치 저장
  • [ ] 복용 중인 약이 연휴 안에 떨어지는지 확인하고 24일까지 처방
  • [ ] 집·차에 해열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밴드, 체온계 기본 구성 확인
  • [ ] 부모님 휴대전화에 129를 단축번호로 저장(앱을 못 쓰실 경우 대비)

가장 확실한 한 가지만 고른다면 129 저장입니다. 데이터가 끊겨도, 앱이 안 깔려 있어도 전화 한 통으로 가장 가까운 문 연 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추석 당일에도 24시간 문 여는 병원이 있나요?

있습니다. 전국 응급의료기관 416곳은 추석 당일을 포함해 연휴 나흘 내내 24시간 진료합니다. 여기에 더해 추석 당일에도 병원 341곳, 의원 1,240곳, 보건소 등 227곳이 문을 엽니다. 다만 일반 병·의원은 대부분 오전만 진료하는 경우가 많아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연휴에 문 연 약국은 어떻게 찾나요?

응급의료포털 E-Gen(이젠) 누리집이나 ‘응급의료정보제공’·’응급똑똑’ 앱에서 현재 위치 주변의 운영 중인 약국을 지도로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문 여는 약국’으로 검색해도 됩니다. 전화가 편하다면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또는 시·도 콜센터 12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감기인데 응급실에 가도 되나요?

갈 수는 있지만 권하지 않습니다. 경증·비응급 환자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하면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90%까지 올라가고, 대기 시간도 길어집니다. 감기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평균 88분을 머물고 약 6만 원을 더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빠르고 저렴합니다.

연휴에는 진료비를 왜 더 내나요?

토요일·야간·공휴일 가산제 때문입니다. 명절 연휴 기간 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마취료·처치료·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조제기본료·조제료·복약지도료에 30%를 가산해 청구할 수 있습니다. 휴일에 문을 연 기관에 붙는 가산이므로 어느 병원에 가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밤에 아이가 열이 날 때 어디로 가야 하나요?

대형병원 응급실보다 달빛어린이병원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야간·휴일 진료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2026년 9월 기준 전국 156곳이 운영 중입니다. 위치는 응급똑똑 앱이나 E-Gen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련, 처짐,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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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할 일 하나 — 스마트폰에 ‘응급똑똑’ 앱을 설치하고, 129를 연락처에 저장해 두세요. 연휴 중 검색에 쓰는 시간을 가장 크게 줄여주는 두 가지입니다. 이 글은 이동 중에도 열어볼 수 있게 저장해 두시면 좋습니다.

참고 자료: 보건복지부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운영 계획」(2026년 9월 21일 발표),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 E-Gen 안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토요일·야간·공휴일 가산 기준, 매일신문(2026년 9월 18일·22일), 머니투데이 더바이오(2026년 9월 23일), 서울시 「2026 추석 연휴 종합정보」, 팜뉴스(2026년 9월 24일). 이 글은 광고나 협찬 없이 공개된 공공 자료와 보도를 정리한 정보성 글입니다. 기관별 운영 시간은 당일 사정으로 바뀔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전화 확인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