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는 생활에 바로 닿는 제도가 한꺼번에 바뀝니다. 9월 1일 고속철도 KTX·SRT가 통합 운영되면서 운임이 기존 KTX 대비 평균 10% 낮아지고, 서울 기후동행카드는 국토교통부 ‘모두의카드’로 넘어갑니다. 9월 18일에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출산 전에도 쓸 수 있게 되고, 9월 21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반대로 마감이 걸린 것도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9월 29일까지만 쓸 수 있고, 모두의카드 반값 환급 혜택은 9월로 끝나며,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신고는 9월 16~30일에만 받습니다.
출근길에 3분이면 훑을 수 있게, 날짜순으로 정리했습니다. (기준일: 2026년 8월 30일)

9월 달라지는 것 한눈에 보기
| 날짜 | 무엇이 바뀌나 | 누구에게 | 내가 할 일 |
|---|---|---|---|
| 8월 31일 | 기후동행카드 충전 마감 | 서울 정기권 이용자 | 마지막 충전 여부 판단 |
| 9월 1일 | KTX·SRT 통합 운영, 운임 평균 10% 인하 | 기차 이용자 | 통합앱 ‘코레일+’·회원 전환 |
| 9월 1일 | 기후동행카드 → 모두의카드 연계 |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 별도 신청 불필요 |
| 9월 1일 | 모두의카드 청년 기준 만 39세까지 | 만 35~39세 | 자동 적용 |
| 9월 16~30일 | 종부세 합산배제·과세특례 신고 | 해당 주택 보유자 | 기간 내 신고 |
| 9월 18일 | 배우자 출산휴가 출산 전 사용 허용 | 예비 아빠 | 회사 제도 확인 |
| 9월 21일 |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 |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 지정 의료기관 예약 |
| 9월 24~27일 | 추석 연휴 4일 | 전 국민 | 예매·귀성 준비 |
| 9월 29일 | 기후동행카드 이용 종료 | 서울 정기권 이용자 | 잔여 기간 확인 |
| 9월 중 | 모두의카드 반값 환급 종료 | 대중교통 환급 이용자 | 10월 환급액 변화 대비 |
자료: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질병관리청, 국세청 발표 내용 정리 (2026년 8월 30일 확인)
교통 — 9월 1일, 기차와 교통카드가 동시에 바뀝니다
KTX·SRT 통합 운영
9월 1일부터 코레일과 SR이 통합돼 고속철도가 한 회사에서 운영됩니다. 이용자 입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세 가지입니다.
- 운임: 기존 KTX 운임을 SRT 수준으로 맞춰 평균 10% 인하
- 좌석: 주중 하루 1만 5,000석, 주말 하루 1만 7,000석 이상 증설 (주말 기준 운행 26회 증편)
- 예매: 통합앱 ‘코레일+’ 한 곳에서 예매. 마일리지는 결제금액의 5% 적립
회원 전환은 가입 이력에 따라 다릅니다. 코레일에만 가입했다면 자동 전환되고, 코레일과 SR 양쪽에 가입한 사람은 웹사이트에서 통합 절차를 직접 거쳐야 합니다. 추석 기차표 예매가 9월 3일부터 시작되므로, 전환은 그전에 끝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회원 전환 절차와 화면별 순서는 KTX·SRT 통합 앱 회원 전환 가이드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예매 날짜는 추석 기차표 예매 일정에서 확인하세요.

기후동행카드 → 모두의카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9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 ‘모두의카드’ 서비스와 연계됩니다. 중요한 것은 두 날짜입니다.
| 구분 | 날짜 |
|---|---|
| 충전 가능 마지막 날 | 8월 31일 |
| 이용 가능 마지막 날 | 9월 29일 (30일권 1달 연장) |
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필요는 없고, 서울시 특화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청년 기준이 만 19~34세에서 만 19~39세로 확대된 점입니다. 만 35~39세 서울시민도 청년 환급을 받게 됩니다.
환급 방식은 정률제와 정액제 중 유리한 쪽이 자동 적용됩니다.
| 유형 | 정률 환급 | 정액제 |
|---|---|---|
| 청년(만 39세 이하) | 사용액의 30% | 월 5만 5,000원 |
| 일반 | 사용액의 20% | 월 6만 2,000원 |
서울 기준. 자료: 서울신문 2026년 7월 31일 보도, 국토교통부 발표 내용
9월로 끝나는 ‘반값’ 혜택
4월부터 6개월 한시로 적용해 온 두 가지 혜택이 9월로 종료됩니다. 10월부터 환급액이 줄어들 수 있으니 미리 알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
- 환급 기준금액 50% 인하 — 수도권 기준 일반 이용자는 일반형 월 3만 원, 플러스형 월 5만 원 초과분을 환급받고, 청년·2자녀 가구·어르신은 일반형 2만 5,000원·플러스형 4만 5,000원이 기준입니다.
- 시차 시간대 환급률 30%p 추가 — 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10시, 오후 4~5시, 오후 7~8시에 타면 환급률이 일반 20%→50%, 청년 30%→60%, 저소득층 53.3%→83.3%까지 올라갑니다.
기후동행카드에서 갈아타는 전체 절차는 기후동행카드 종료와 전환 3단계에서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가정 — 9월 18일, 배우자 휴가가 ‘출산 전’으로 앞당겨집니다
9월 18일부터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내용이 시행됩니다. 핵심은 출산 후에만 쓸 수 있던 배우자 휴가를 출산 전부터 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제도 | 달라지는 내용 |
|---|---|
| 배우자 출산전후휴가 | 출산예정일 50일 전부터 출산 후 120일까지 20일 사용 |
| 배우자 임신 중 육아휴직 | 배우자 임신 기간에도 육아휴직 사용 가능 (개시 7일 전 신청) |
| 배우자 유산·사산휴가 | 5일 범위, 최초 3일 유급 신설 |
|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 사업주의 거부 사유 축소 (‘대체인력 채용 곤란’ 삭제) |
유산·사산휴가 급여는 우선지원 대상기업 기준 하루 8만 4,210원, 3일 최대 25만 2,630원이 지원됩니다.
한 가지 헷갈리기 쉬운 점이 있습니다. 1~2주 단위로 쓰는 단기 육아휴직은 8월 20일에 이미 시행됐습니다. 9월 18일 시행분과 다른 제도이니 신청 시점을 혼동하지 마세요.
같은 날 퇴직급여 체불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도 함께 시행됩니다. (임금체불 관련 처벌 강화는 10월 8일 시행)
건강·연금 — 접종은 21일, 연금은 자동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 (9월 21일)
2026~2027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9월 21일부터 순차 시작됩니다. 올해부터 어린이 무료 접종 대상이 14세까지 확대됐습니다. 연령별 시작일이 다르니 본인 해당일을 확인하고 예약하세요.
대상별 시작일과 접종 전 준비물은 독감 무료 예방접종 연령별 시작일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국민연금 노령연금 자동 지급 (9월 시범)
지금까지는 연금 받을 나이가 돼도 본인이 청구하지 않으면 지급이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9월부터 시범사업으로, 보험료 미납 이력이 없고 수급 자격이 명확한 대상자에게는 별도 청구 없이 연금이 자동 지급됩니다.
주의할 점은 자동 지급이 곧 수급 조건 완화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입기간 10년 이상, 출생연도별 지급개시연령 요건은 그대로입니다. 강원·전북·전남·경남 군 단위 농어촌의 75세 이상 우체국 계좌 수급자에게는 직원이 현금을 인출해 가정까지 전달하는 서비스도 함께 도입됩니다.
돈·생활 — 신고 기한과 새로 생기는 지원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과세특례 신고 (9월 16~30일)
임대주택·사원용 주택 등의 합산배제 신고와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과세특례 신청은 매년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만 받습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신고할 수 있고, 이 기간을 놓치면 그해 종부세 계산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그냥드림 전국 확대 (9월)
신청서 없이 먹거리·생필품을 지원받는 ‘그냥드림’ 거점이 9월부터 전국 229개 시·군·구, 300개소로 확대됩니다. 생계 위기 상황에서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층간소음 상담 24시간 안내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에 챗봇 기반 비대면 안내가 더해져 24시간 언제든 맞춤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갈등이 커지기 전 초기 단계에서 조치 방법을 확인하려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추석 연휴 전에 끝내야 할 일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4일입니다. 추석 당일이 금요일이고 그다음이 주말이라 대체공휴일은 없습니다.
연휴 전에 처리해 두면 좋은 순서입니다.
- 9월 3일 전 — 코레일+ 회원 전환 완료 (추석 기차표 예매 시작)
- 9월 16~30일 — 종부세 합산배제·과세특례 신고
- 9월 21일 이후 — 독감 예방접종 예약 (연휴 전후 병원 혼잡 대비)
- 9월 29일 전 — 기후동행카드 잔여 이용 기간 확인
10월 연휴까지 묶어서 연차를 계획하려면 추석 대체공휴일이 없는 이유와 하반기 연휴 계산을 함께 보세요.
놓치면 손해 보는 마감일 체크리스트
| 확인 | 할 일 | 마감 |
|---|---|---|
| □ | 기후동행카드 마지막 충전 | 8월 31일 |
| □ | 코레일+ 회원 전환 | 9월 3일 예매 전 권장 |
| □ | 종부세 합산배제·과세특례 신고 | 9월 16~30일 |
| □ | 독감 무료 예방접종 예약 | 9월 21일 이후 순차 |
| □ | 기후동행카드 잔여 이용 | 9월 29일 |
| □ | 모두의카드 반값 환급 종료 대비 | 9월 중 |
자주 묻는 질문
Q. KTX와 SRT가 통합되면 예매는 어디서 하나요?
통합앱 ‘코레일+’ 한 곳에서 KTX와 SRT를 함께 예매합니다. 기존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로 설치하면 됩니다. 코레일에만 가입돼 있던 회원은 자동 전환되고, 코레일과 SR 양쪽에 가입한 회원은 웹사이트에서 통합 절차를 직접 진행해야 합니다.
Q. 기후동행카드를 쓰고 있는데 무엇을 해야 하나요?
새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9월 1일부터 모두의카드 서비스와 연계되며 서울시 특화 혜택이 자동 적용됩니다. 다만 충전은 8월 31일까지, 이용은 9월 29일까지만 가능하니 남은 기간을 계산해 마지막 충전 여부를 판단하면 됩니다.
Q. 배우자 출산휴가 20일을 출산 전에도 쓸 수 있나요?
9월 18일부터 가능합니다. 사용 가능 기간이 출산예정일 50일 전부터 출산 후 120일까지로 넓어져, 출산 전 병원 동행이나 준비 기간에도 나눠 쓸 수 있습니다. 같은 날부터 배우자 임신 중 육아휴직도 허용되며, 이 경우 휴직 개시 7일 전까지 신청해야 합니다.
Q. 독감 예방접종은 9월 21일에 모두 시작되나요?
아닙니다. 9월 21일부터 대상별로 순차 시작됩니다.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의 시작일이 각각 다르므로 본인 해당일을 확인한 뒤 지정 의료기관을 예약하는 편이 좋습니다. 올해부터 어린이 무료 접종 대상이 14세까지 확대됐습니다.
Q. 국민연금 자동 지급이면 신청을 안 해도 무조건 받나요?
수급 자격 요건은 그대로입니다. 가입기간 10년 이상, 출생연도별 지급개시연령을 충족해야 하며, 자동 지급은 보험료 미납 이력이 없는 등 자격이 명확한 대상자를 상대로 한 시범사업입니다. 대상 범위는 시범 결과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참고 자료: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SR 기업결합 최종 승인·통합앱 코레일+ 출시」·「단기 육아휴직 시행」(2026년 8월), 아주경제 「9월부터 바뀌는 것들」(2026년 8월 24일), 서울신문 「9월부터 서울도 모두의카드」(2026년 7월 31일), 카드고릴라 모두의카드 환급 안내(2026년), EBN 「국민연금 9월부터 노령연금 자동 지급」(2026년 8월), 청년의사 「독감 무료접종 14세까지 확대」(2026년 8월 25일), 국세청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 신고 안내. 이 글은 협찬이나 광고 없이 공개 자료를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제도 시행일·금액은 부처 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청 전 소관 기관에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